15일 감사원이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건비 총액은 지난해보다 6% 늘어난 502억 2366만원이다.
감사원 전체 인력이 1006명(정원 961명, 파견 45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연봉은 4930여만원이다. 인건비에 포함된 명예퇴직수당 6억원은 제외한 것이다. 여기에 감사를 위해 책정된 감사활동비 147억 4796만원을 포함하면 감사원의 올해 1인당 평균 인건비는 6400만원으로 뛰어오른 셈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무직 노동자 평균 연봉 3573만원보다 40% 가량 높은 수준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