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일대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해 363억여원을 들여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조류탐사과학관을 건립하고 각종 환경 체험 및 휴식 시설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10월쯤 조류탐사과학관(조감도) 건립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조류탐사과학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조류 표본실, 전시실, 영상실, 멀티미디어실, 교육실, 탐사 관측실 등 조류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을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는 또 왕송호수 일대를 내년 9월까지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한 뒤 호수 주변에 다양한 습지식물을 심고 피크닉 쉼터나 주말농장처럼 각종 식물을 직접 심어 키우는 체험학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6㎞ 길이의 순환도로와 5㎞ 길이의 자연탐방로를 각각 조성, 걷거나, 자전거와 인라인을 타고 호수경관과 자연생태를 볼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2015년까지 320억여원을 추가로 투입, 왕송호수변에 위치한 1만 4000여평 규모의 자연학습장을 3만 5000여평 규모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 곳은 기존 습지대, 실개천, 미니동물원, 산책로 이외에 탐방안내지구, 생태습지지구, 생태여과습지지구, 가족공원지구 등 4개 지구로 나눠 조성돼 가족형 환경 테마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의왕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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