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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험 9급공채 이것만은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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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절대 휴대 마세요”

오는 8일 9급 공무원 공채 1차시험이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는 18만여명의 응시생이 접수,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의 특징은 무엇보다 수험생 편의위주로 시험 관리체제가 개편됐다는 점이다. 답안지에 인적사항이 사전 인쇄되는 것은 물론, 중증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배려도 강화됐다. 반면 부정행위 감독은 훨씬 엄격해져 사소한 실수로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치러진 9급 공무원 공채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오는 8일 9급 공무원 공채 1차시험이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는 18만여명의 응시생이 접수,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의 특징은 무엇보다 수험생 편의위주로 시험 관리체제가 개편됐다는 점이다. 답안지에 인적사항이 사전 인쇄되는 것은 물론, 중증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배려도 강화됐다. 반면 부정행위 감독은 훨씬 엄격해져 사소한 실수로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장애수험생 ‘맞춤서비스’ 제공

올해 9급 공무원 공채는 19개 직렬 2900명을 선발한다. 응시생은 모두 18만 7562명. 지난 2001년 9만 306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경쟁률도 64.7대1에 이른다.

622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은 7만 521명이 응시,1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직렬은 14명을 뽑는 교육행정직으로 5601명이 지원해 400대1에 이른다.

이번 시험은 서울·부산·광주 등 16개 시도 총 186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시험 진행요원도 중앙인사위와 행정자치부를 비롯,34개 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등 1만 6000여명이 동원돼 사상 최대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적인 면에서 최대규모를 기록했지만 시험환경 등 질적인 향상도 이뤄지게 된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배려다. 원서를 접수할 때 장애유형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 내용을 신청,‘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일례로 손 떨림이 심한 중증 장애인은 확대답안지를 제공받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휠체어를 탄 채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런 편의 제공으로 장애인 9급 응시자는 지난해 2557명에 이어 올해 3 534명으로 크게 늘었다.

모든 답안지에는 수험생의 성명과 응시번호 등 인적사항이 사전에 인쇄돼 배부된다. 이에 따라 응시생들이 인적 사항을 잘못 적어서 답안지를 교체하는 불편이 없어질 전망이다.

부정행위 기준 한층 엄격해져

부정행위에 대한 기준도 한층 엄격해진다. 최근 토익시험에서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20여명이 경찰에 적발되는 등 경각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시험시간 엄수와 함께 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휴대전화를 반납해야 한다. 예년의 경우 시험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너그러운 편이었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엄격히 규제된다. 시험이 진행되는 도중에 화장실 출입 등 이탈이 금지된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21일, 면접시험은 9월8∼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거나 부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하겠다.”면서 “사전에 공고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읽어볼 것”을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6-4-6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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