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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정복 잉글리시] (7) 중학생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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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겁내지 말고 많이 말하라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하려면 기초적인 문법도 중요하지만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없이 자신감있게 말해 보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발음이 원어민과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가급적 많이 말하려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 부모들이 자녀의 실수를 나무라기보다는 오히려 격려해주는 자세를 갖는 게 좋다.

연습할 땐, 실제로 대화하듯


아울러 이른바 눈으로 읽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영어는 학문이 아닌 언어인 만큼 당장 눈으로 보면서 이해하더라도 입 밖으로 내뱉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만큼 꾸준히 말하기 연습을 해야 한다.

영어 교과서를 읽든, 동화 책을 읽든 읽을 때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상대방에게 말하듯 하는 게 좋다. 그래야 연습하는 효과가 있다. 만화영화를 볼 때에도 자신이 따라할 수 있는 대목은 그대로 만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처럼 몸짓을 해가며 흉내내는 게 실생활 적응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준비가 됐다면 원어민을 만나려고 시도하는 게 좋다.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다닌다면 원어민 교사를 상대로 영어로 말을 붙여 보려는 적극성이 요구된다. 손지애 CNN 서울지국장은 중학교 시절 영어웅변 대회 등을 찾아 다니는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학생들의 경우, 자칫 외국인에게 말을 붙이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내 말이 틀려도 배우려는 학생이라는 것을 알면 배려해주기 마련이다.‘Hello, How are you?’라며 웃으며 다가선다면 누가 욕을 하겠는가?

그래도 외국인에게 말을 건네기가 두렵다면 그냥 집 안에서 벽을 바라다 보며 미친듯 말을 내뱉는 것도 좋다.

소그룹 스터디도 해볼만

영어 말하기를 혼자, 그것도 꾸준히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땐 수준이 비슷한 친구들과 그룹을 지어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그룹이 짜여지면 은행에서 환전하기, 가게에서 물건사기 등 일정한 상황을 정한 뒤, 역할을 바꿔가며 서로 영어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다. 이같은 연습을 어느 정도 한 다음에는 원어민 강사를 직접 초청, 실력을 점검받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최근 경기도 안산, 파주캠프, 서울 풍납, 수유리 영어마을 등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영어마을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테이프, 영어방송도 활용

원어민 만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어민 목소리로 된 영어 테이프나 영어 방송 등을 들으며 자신의 발음을 원어민 발음과 비슷하게 교정시키려고 반복 연습한다면 적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영어 MP3파일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했다가 들어보는 것도 발음교정에 좋다. 영어교육업체 등에서 제공하는 전화영어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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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