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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거품’ 강원도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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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집값 거품’ 주장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내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강원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부동산 버블 붕괴가 시작됐다.”고 밝히는 등 연일 전국의 집값 하향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지방의 집값 버블이 꺼지고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내 부동산은 오히려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춘천·원주권을 중심으로 한 학원과 상가 집중지역 등 개발 호재가 뒷받침 되는 곳은 여전히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거품 붕괴론’을 무색케 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분석한 아파트 시세에도 춘천지역의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319만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4만원가량, 원주는 최근 2주일새 3만원이 각각 오르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춘천 석사동 현대3차 아파트 36평형의 매매호가는 1억 5560만원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100만원이상 올랐다. 또 현진에버빌1차도 2주전보다 50만원 가량 상승한 1억 7794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원주지역도 단계동, 개운동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100만∼120만원가량 호가가 상승했다. 수요가 위축됐을 뿐 매매가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춘천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인 시행사의 한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의 ‘버블 세븐’과 달리 강원도 지역은 최근 2∼3년간 집값이 오름세와 보합세를 반복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5-1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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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