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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생태寶庫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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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이 도심의 생태보고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청계천 생태조사결과 청계천에는 어류 13종과 조류 23종, 곤충류 45종, 저서생물 39종, 식물류 203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5∼6월 3차례 수중카메라를 동원, 청계광장 폭포 안쪽 등 상류 3곳과 중류인 황학교 밑과 하류인 고산자교 부근 등 모두 5곳을 관찰한 결과, 청계광장 주변엔 1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피라미와 버들치 등 다양한 어류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급수에서나 서식이 가능한 피라미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황학교와 고산자교 밑에선 잉어떼와 붕어떼, 피라미 등이 다수 발견됐다. 조류 가운데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교육용 생태관찰 카메라를 도입, 수중생태계 실시간 관찰시스템을 갖춰 물고기의 활동모습을 청계천문화원 모니터나 서울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보여줄 방침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2006-6-2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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