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옥선영농조합법인은 3일 홍천 서석에서 생산된 찰옥수수 5만개(500접)가 다음달 미국 뉴욕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옥선영농조합은 지난해 전통식품협회 특판점에 참가했다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요구로 1만 5000개(150접)를 수출했는데 반응이 좋아 주문량을 늘리게 됐다. 찰옥수수는 홍천 서석 현지에서 쪄서 급랭시킨 뒤 저온 냉동창고에 보관했다가 냉동상태로 미국으로 수출, 한인마트 등에서 다시 쪄서 판다. 옥선영농조합은 지난해 찰옥수수를 찐 향을 6개월 동안 유지할 수 있는 냉동기술을 개발한 것이 미국 수출 길을 트게 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