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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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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금호강 수질개선 사례가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포럼(APFED)의 국제환경상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구시는 1983년부터 1조 8000억원을 들여 금호강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점 등이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포럼으로부터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금호강 수질은 지난 1984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ℓ당 1112㎎에서 15년후인 99년에는 환경기준 2등급(ℓ당 6㎎이하) 수준인 ℓ당 5.7㎎을 달성, 지금까지 그 수준을 유지해 오고 있다. 수질개선에 따라 금호강에는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을 비롯해 버들치 등 36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쇠백로 등 23종의 조류가 살고 있다.

이번 환경상에는 대구를 포함해 전세계 31곳이 경합을 벌였으며 금상에는 2만달러, 은상에는 7000달러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금상은 코코넛 껍질을 친환경적으로 이용한 솔로몬 군도가 차지했으며 호주의 애들레이드는 대구시와 함께 은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7월 말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6-7-1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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