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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등 참나무 시듦병 노원구 긴급방재작업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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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재선충으로 불리는 ‘참나무 시듦병’이 서울 동부권 산림에서 확산되고 있어 긴급방재에 나섰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참나무시듦병이 관내 수락산과 불암산에 확산됨에 따라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60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감염된 참나무를 베어내고, 약제를 투입한 후 비닐로 감싸는 훈증작업과 함께 벌채된 나무는 불에 태우는 방법으로 방재작업을 하고 있다.

참나무 시듦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4㎜ 크기의 매개충이 5∼6월쯤 나무를 뚫고 들어가 물의 통로인 도관을 막아 2∼3개월 후부터 참나무를 죽게 한다.

지난 2004년 경기도 일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해 전국에서 1만여 그루가 감염돼 1000여 그루가 죽었다.

수락산과 불암산에서는 지난해 처음 발견 이후 올해까지 280여 그루의 참나무가 고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희 박사는 “소나무와 함께 각각 국내 식생의 26%를 차지하는 참나무를 죽이는 병충해로는 시듦병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8-29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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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