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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평가 1위했는데 음주운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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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청와대를 떠났던 김창수 전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실 행정관(3급)이 통일부 국장급에 공모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청와대와 통일부에 따르면 민화협 정책실장 출신의 김 전 행정관은 통일부의 사회문화교류본부 협력기획관 자리에 다른 4명의 후보와 함께 공모했다. 그는 통일부의 직무수행능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중앙인사위에 복수의 후보로 추천됐다. 중앙인사위는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9일 역량평가를 했으며, 청와대의 검증절차가 남아 있다.

청와대의 검증에서는 음주운전과 재산문제 등을 다뤄 임용여부가 가려질 예정이어서 청와대의 결정이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주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검증을 요청해 검증이 시작단계에 있다.”면서 “임용여부는 따져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 임용에 법적 하자는 없다.”면서 “김 전 행정관은 (음주운전 문제로)면직당한 게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사표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숙 전 외교통상부부 북미국장은 현재 ‘한·미 관계 비전 홍보 대사’를 맡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6-8-31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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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