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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자전거도로’ 없던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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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안개주의보가 시시때때로 울리는 서해대교를 자전거로 건넌다?’

‘다리 하나 없는 섬과 섬 사이를 자전거로 마음껏 질주한다?’

전국 해안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한다는 정부의 계획이 이처럼 ‘황당무계’하다는 이유로 백지화됐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25일 “전국 해안일주 자전거도로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당초 계획을 보완·수정할 때까지 추진을 잠정 보류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행주대교∼인천∼군산∼목포∼여수∼창원∼부산 등 수도권과 서·남해안을 잇는 ‘해안일주 자전거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었다.

오는 2010년까지 1218㎞ 구간을 연결한다는 구상이었다. 서울과 부산간 거리가 400여㎞인 점을 감안하면 3배가 넘는다. 거의가 육지 구간이지만 전남 일부는 섬도 포함된다. 성인이 하루에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80∼100㎞로, 자전거도로를 일주하는 데 12∼15일가량 걸린다. 무엇보다 비용과 실현 가능성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기존 해안도로를 일부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7800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5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획예산처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사 용역을 의뢰한 결과, 실현 가능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7-1-26 0: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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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