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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책 2題] 잠자는 특허 인터넷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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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특허를 온라인에서 사세요.”

특허청이 31일 특허기술장터(ipmart.or.kr)에서 32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한다. 수백만원의 생활기술부터 수십억원대 건설기술까지 매물로 나와 있다.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휴면특허들을 발굴해 실용화하겠다는 취지다. 판매할 특허는 ▲섬유·생활용품 12개 ▲전기·전자 7개 ▲기계·금속·자동차 6개 ▲화학·생명공학 5개 ▲건설기술 2개 등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발명가 등이 보유하고 있다.

응찰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 3주간이며, 최고가를 제시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기술을 완전히 넘겨 받을 뿐만 아니라, 사용료를 내면 실시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협상과정에서 전문 상담관이 무료 중재도 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분기별로 특허기술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국유특허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7-1-31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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