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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박람회 실사단 “시민들 열의는 성공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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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개최 열의, 지지…모든 부문에서 완벽했다.”

“제가 머문 호텔방 번호는 2007호실, 올해가 2007년이죠. 또 맞은편 방 번호가 2012호실이었는데, 여수 세계박람회의 유치희망 연도가 2012년이죠.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시민들 환대 평생 잊지 못할 것”

카르맹 실뱅 실사단장은 13일 실사단 총평가 기자회견에서 “체류기간 내내 여수와 한국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뱅 단장은 여수의 느낌에 대해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열의와 메시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실사 전후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한국과 여수에 오기 전까지 정보가 별로 없었다.”면서 “여수 프로젝트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을 알게 됐으며, 박람회에 대한 지역적인 지지가 이 정도일 줄은 상상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앞으로 향상돼야 할 부문으로 “왜 여수가 세계박람회를 개최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야 하고, 박람회 주제를 충분히 부각시켜야 한다.”면서 “특히 여러 도시를 잇는 교통인프라는 충분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사단은 만족함을 표현하면서도 평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실뱅 단장은 “실사단은 실사 결과를 절대적, 상대적 평가로 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개최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출신으로 모로코 대사를 지낸 외교관인 실뱅 단장은 다른 후보도시와의 비교 질문에 대해 “어려운 질문이며, 비교할 수 없다.”며 피해가기도 했다.

비센테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여수 시민들의 열의와 지지는 성공 징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 주제·참가비용등이 관건

실뱅 단장은 실사단 보고의 영향력과 관련,“보고서는 쇼핑 리스트와 같다.”면서 “BIE 회원국이 실사단의 보고서를 보고 모든 항목을 살피고, 검토를 하지만 결국 투표는 박람회 주제와 국가간 관계, 참가 비용에 따라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 시민들은 14일 실사단 환송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상경한다.

400여명이 대형버스 10대를 타고 실사단이 출국하는 인천 국제공항으로 달려간다. 재경 여수 향우회원 100여명도 동참한다. 실사단은 14일 두차례로 나눠 출국한다. 여수시민들은 실사단이 “아주 좋다. 훌륭하다.”는 현지평가에 힘을 얻었다. 시민들은 “우리가 이렇게 정성을 보여줬고 노력했기에 2012년 세계박람회는 여수로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입을 모았다.

여수 남기창·서울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4-14 0:0: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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