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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에 ‘진안 인삼 시험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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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인삼 재배지역인 전북 진안군이 북한 개성에 ‘진안인삼 시험포’를 조성한다.

진안군은 29일 “송영선 군수, 전북인삼조합 관계자 등 8명이 (사)통일농수산사업단과 함께 27일 북한 개성을 방문해 진안인삼 시험포 조성사업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 일행은 북한명승지개발지도총국의 안내로 개성 송도리 농장을 방문해 현지답사와 사업방법을 협의하고 있다. 진안인삼 개성시험포 조성사업은 진안군이 자재와 기술을 지원하고 북측이 토지와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시험포 면적은 9000평 규모다.

진안군은 ▲환경농법을 이용한 남측의 직접 관리 ▲남측 기술지원으로 북측 재배 ▲기존 개성식 재배 등 3개 방법으로 나눠 3000평씩 시험포를 조성해 성과를 분석할 방침이다.

진안군은 남한에서 생산된 새근(씨삼)을 심고 다 자라면 진안으로 가져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개성에 시험포가 설치되면 고려인삼의 원류인 개성인삼과 남한 최대 인삼 주산지인 진안인삼이 손잡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7-5-3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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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