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중에는 건설교통부가 가장 많았다.
14일 감사원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 3월 말까지 접수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된 민원 1576건 중 경기도가 40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시 236건, 전남 127건, 충남 110건, 경상남도 107건, 강원도 98건 등이었다.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전체 1305건 중 건설교통부와 관련된 민원이 18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세청 91건, 조달청 88건, 국방부 86건, 노동부 74건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경기도, 서울시, 건설교통부에 집중적으로 민원이 몰리는 이유는 지자체의 경우 공장설립 수요가 많고, 건교부는 기업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많기 때문이다.
2006년 한 해 동안 공사, 건설행정, 구매·용역과 관련된 민원이 전체의 50%에 달했다.
감사원은 2004년부터 공공기관의 부당한 인·허가 신청거부나 지연처리로 인한 애로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기업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