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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모범식당 입구 메뉴판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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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보고 식당을 고르세요.”

성동구는 30일 모범식당으로 지정된 118개 업소에 대해 8월부터 식당 입구에 메뉴판(차림표)을 게시하도록 했다.

외국의 관광지나 국내의 호텔, 강북의 삼청동, 강남의 로데오거리나 가로수길처럼 손님이 메뉴판을 보고 식당이나 음식을 고르도록 한 것이다.

음식점 메뉴판 설치를 통해 편리하고 깔끔한 선진국형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현재 성동구에는 한식 95개, 중식 4개, 일식 15개, 양식 4개 업소 등 모두 118개의 모범업소가 지정돼 있으나 맛에 비해 서비스나 화장실, 편리성 등에서 일류 음식점에 못 미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앞으로 식당 앞에 메뉴판 게시대를 설치하지 않으면 모범업소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모범업소가 아닌 일반식당에도 이를 설치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성동구의 식당은 대부분 맛집의 기준은 갖췄지만 홍보나 서비스 등의 부족으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면서 “메뉴판 설치 사업을 통해 이들 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7-31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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