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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 주소 시범지역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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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5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새주소를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사업이 끝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마무리된 지역도 주민들의 인식이 낮아 잘 사용하지 않는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44만 2700건의 우편물이 오가고 있으나 새주소를 쓴 우편물은 이 가운데 0.79%인 3500건에 그쳤다.

대전은 새주소 제도가 시행된 지 보름간 708만 3939건의 우편물이 배달됐고 이 중 옛주소를 병기한 것까지 합하면 모두 5만 6109건이다.

대전은 새주소 시범지역으로 2002년까지 도로표지판과 건물번호판을 모두 바꿔 시설작업이 마무리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옛주소와 새주소를 함께 쓰는 우편물도 많은 것을 보면 시민들의 피부에 아직 와닿지 않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새주소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안내문을 각 가정에 보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은 새주소 시행 후 보름간 배달된 843만 7631건의 우편물 가운데 1만 4762건만 단독이나 병기를 해 이용률이 0.17%에 불과했다.

충북도 665만 7088건 중에 새주소 단독 표기 172건, 옛주소와 병기 1045건으로 고작 0.02%만이 우편물에서 새주소를 사용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사업이 아직 끝나지 않아 주민들에게 새주소를 홍보하기가 어렵다.”면서 “2009년 시설작업이 끝나고 2012년 새주소 사용이 의무화되면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7-8-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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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