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대면 및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연합사부사령관과 각 군 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단장급 이상 국방부·합참·각군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했습니다.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육·해·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군기강 확립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ㅇ오늘 회의는 "최근 공군 오폭사고, 알래스카 전투기 유도로 이탈사고, 최근 총기 사망 사고 등 연이어 일어난 각종 사고들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사고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긴급히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ㅇ"사람이 길을 가다 넘어지는 것은 큰 돌이 아니라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돌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ㅇ"지휘관들은 작은 일들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계획-실행-확인-점검'의 시스템을 잘 작동시킴으로써, '매너리즘'과 '군기강 해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밝은 병영문화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한 제도적 노력' 또한 당부하였습니다.
ㅇ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이 평소 부대 내에서 상하간, 동료간에 거리낌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ㅇ"각 분야별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 등 제도적 방안을 적극 시행하여 사고예방에 진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끝으로,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하고 , 장병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며
ㅇ'장병들이 행복한 군', '기본이 바로 선 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을 함께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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