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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00억 투자기업 2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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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투자하세요.”

광주시가 500억원 이상 투자 기업에 대해 투자 금액의 최고 50%까지 지원키로 하는 등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고, 그동안 최고 50억원으로 한정된 지원금 상한선도 철폐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투자촉진 조례’와 시행 규칙 개정에 착수, 이달부터 이전하는 기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시가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은 현재 인천·안산 등 수도권 공장 용지난과 무관치 않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인천 남동공단과 안산·화성 동탄지구 등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도심 공장이 마땅히 갈 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 공장을 용지가격이 10분의1 수준인 우리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한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2010년까지 300개 기업,2조원 투자 유치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련 조례 손질에 나섰다. 시는 개정 조례에서 현재 투자금액의 10%를 지원하는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율을 5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기업의 경우 20∼50% 수준으로 대폭 올려 지원한다.

또 일반 기업의 입지보조금 상한액을 3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설보조금 상한액은 2억원에서 20억원으로 10배 인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인천 남동·검단, 경기 화성·동탄·안산·평택·광교·양주지구 등 10여곳에서 1만여개의 이전 대상기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마케팅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내년 5월부터 보상이 시작되는 동탄지구 248개 기업을 대상으로 박광태 시장 명의의 서한과 광주투자환경 설명 자료를 발송했다.

수도권 지역별 개발시기에 맞춰 유치대상기업의 소재지, 규모, 업종별 특성과 자금 사정 등 기업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이를 분석해 ‘타깃 기업’을 선정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또 기업 유치에 필요한 공장용지 마련을 위해 현재 조성 중인 평동2·3차 단지와 첨단2단지 및 조성계획 중인 진곡산업단지 등 562만㎡를 오는 2011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9-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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