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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행정구역 단일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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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송파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가 3개 자치단체에 걸쳐 쪼개져 개발되는 송파신도시 행정구역을 단일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대책위는 26일 청와대와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서울시, 성남시 등 24개 관계 기관에 보낸 탄원서에서 “지금의 계획대로 3개 자치단체로 개발될 경우 각기 다른 행정구역의 불합리성으로 집단민원이 발생, 막대한 행정력이 소모될 것”이라며 “자치단체들이 반대하더라도 계획단계에서 합리적으로 설득해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신도시 내 행정구역이 다를 경우 학군 문제로 큰 갈등을 빚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재산권의 차별과 주거 환경의 혼란 등이 심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송파신도시(678만㎡ 규모)는 서울 송파구(258만㎡), 경기 성남시(279만㎡), 하남시 (141만㎡)로 나눠져 있어 지역이기주의가 발생, 당초 쓰레기 소각시설과 집단에너지 공급시설·가스공급시설 등 3개 환경기초시설을 하남시 행정구역에 설치할 계획도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7-9-27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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