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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청소년 통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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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통계조사 청소년이 해요.”

성동구는 18일 다가오는 중·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로 구성된 센서스팀을 구성, 청소년 관련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가운데 청소년으로 구성된 센서스팀을 가동하는 것은 성동구가 처음이다.

성동구는 이를 위해 중·고등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성동 하이틴 센서스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내년 초 관내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인다.

조사내용은 통학거리나 학원수강 내역, 음주, 흡연 등 학교, 문화·체육, 복지, 청소년 의식 관련 4개 부문 40개 항목으로, 성동구 청소년들의 주관적 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사를 알 수 있도록 짰다.

성동구는 이번 조사가 그동안 부족했던 청소년 관련 자료의 축적과 청소년들이 구에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청소년이 청소년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면 보다 현실적인 센서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에 참여한 기간을 봉사활동 기간으로 인정해줘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앞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맞춰 한 해에 두 차례 청소년 통계 조사를 하고, 그 대상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사된 자료는 분석을 거쳐 청소년 관련 부서와 기관에서 2008년 주요 사업계획에 활용한다.‘성동 하이틴 센서스팀’은 12월14일까지 신청을 받아 2008년 1월7일부터 18일까지 조사를 한다. 참여신청은 기획예산과(2286-5175∼8)에서 받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11-19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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