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행된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5만 6502명이 이용했다.
이 중 토지 소유자는 62%인 3만 5034명이며,‘혹시나’ 하는 마음에 접속한 미소유자도 2만 1468명이나 됐다. 이들이 조회한 총 토지 면적은 13만 8749건 1608㎢로, 서울 면적 605㎢의 2.7배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만 3152건 433㎢, 서울이 2만 827건 375㎢ 등 수도권이 전체의 54.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등에는 서비스를 통해 잊고 있던 토지를 찾았다는 글도 속속 올라와 ‘땅 대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박노을’이라는 네티즌은 “무심코 접속했는데 토지가 발견됐다.”면서 “얼마 안 되지만, 공짜로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구몽몽’씨도 “어머니께서 소유하신 땅을 발견하게 됐다. 과거에 매도했던 땅 정보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검색창에 ‘토지조회’ ‘원 클릭’ 등을 입력하거나 홈페이지(oneclick.mogaha.go.kr)에 접속하면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