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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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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이를 미리 알리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예·경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부산시는 24일 해일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해수욕장 등 해안지역 26곳에 대한 예·경보 장비 설치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차로 시청에 경보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중구 남포동 사무소와 해운대구 송정임해봉사센터 등 8곳에 위성안테나와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예·경보 단말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2차로 서구 암남공원 등 18곳에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부산시는 올해 추가로 설치한 예·경보 시스템에 대한 시험가동과 준공검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가동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지진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될 경우 시 재난상황실이나 해당 구·군에서 즉각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신속한 대피가 필요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사이렌과 안내방송을 동시에 내보내 시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게 된다.

또 태풍이나 해일 등 다른 자연재해 때에도 마찬가지로 예·경보를 발령해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7-12-25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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