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우정동·복산동 일대 279만 7067㎡ 부지에 들어서는 혁신도시 ‘울산그린밸리’가 26일 착공된다. 울산 혁신도시는 제주, 경북 김천, 경남 진주 등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 착공이다.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계획 의지를 확고히 하고, 울산 혁신도시 예정부지의 보상 협의율이 50%를 넘어섬에 따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울산 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건설돼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및 노동복지 관련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경관 중심의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꾸며진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7-12-26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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