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3일 천수만 서식 철새 등 한국의 새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의 새(www.birdcenter.kr)’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희대 원병오 교수 등 관련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제작했다.
사이트에는 천수만을 찾는 조류 300여종의 사진 2000여장, 동영상 200여편,90여종의 새소리 등 갖가지 전문적인 콘텐츠가 담겨져 있다.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류별 학명과 종명, 서식지 정보, 번식과정, 이동경로 등을 해설하고 있고 천연기념물과 희귀종의 국내 관찰기록도 소개됐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