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10일 들과 산에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를 이용해 전통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에서 두루 생산되는 구절초, 원추리, 백초 등을 전통차로 가공해 판매하는 ‘산야초 전통차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작목반, 영농조합, 농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시행자를 결정하며 이후 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관련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단지에는 산야초 재배지와 생산 및 판매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군은 산야초를 농가의 소득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원료는 모두 농가로부터 수매할 방침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 내의 다양한 고랭지 산야초를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3-11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