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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앞서 토론·공부할 것” 이광열 노원구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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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집행부에서 안건이 올라오지 않으면 (의회가)할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주민들의 관심 사항과 갈등 안건 등을 미리 찾아 의회 입장을 반영시킬 방침입니다.”


이광열 노원구의회 의장은 이날 이슈를 선점하고 연구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점상 대책,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 북부지청 이전 이후 활용방안 등 모두 수십건의 과제를 미리 정해놓았다.

이 의장은 “예컨대 아파트단지 수목과 관련해 무엇이 적합한 수목인지, 건설업체에 어떤 수목을 추천할지 등을 의회가 연구하고 필요하면 전문가를 초빙해 공부하는 등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상임위별로 회기에 앞서 주제를 정해 토론하고 공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의회 사무국을 격무 부서로 바꾸겠다.”면서 “전문가 섭외나 자료 준비, 연구 용역 발주 등으로 쉴 틈 없이 굴러가도록 다잡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 의장은 또 “조례를 많이 만들수록 규제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특위를 구성해 쓸모없는 조례안을 역으로 없애고 있다.”며 조례안 발의 숫자로 구의원의 능력을 재는 것에 못마땅해 했다. 그래서 구의원 22명의 공약을 한데 모아 ‘공통 공약집’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천체 망원경 설치와 관련,“(천체망원경을)설치하느냐, 말아야 하느냐가 아니라 빛이 들어오는 차단막을 어디에 설치할 것이냐, 무게 2t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설계로 진행되는 것이 문제였다.”면서 “의회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집행부에 자극이 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2008-3-20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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