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성동구에 따르면 대여소가 운영중인 곳은 지하철 응봉역과 옥수역. 두 곳 모두 한강 자전거 도로와 직접 연결돼 빌린 자전거로 한강 라이딩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대여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로 신분증을 맡긴 뒤 2시간까지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자전거는 여성용, 어린이용은 물론 커플용까지 다양하게 구비했다. 응봉역 대여소에 80대, 옥수역 대여소에 110대가 비치돼 있다.
구로부터 대여소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성동 자전거재활용사업단은 폐자전거나 고장난 자전거를 수집해 수리한 뒤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증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