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청은 11일 중구·동구·북구 지역 중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고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구 등 강남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직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교장·교감·교사 14명으로 이날 발족된 TF팀은 앞으로 학력 증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수렴해 실용화하고 학교 현장 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보급한다.TF팀은 하위권 및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모델도 개발한다. 앞서 강북교육청은 ‘교과별 교수·학습 방법 개선 전문 장학지원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4-12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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