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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며느리 봉사단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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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라기보다 양며느리다.‘봉양’하듯 독거노인을 돌보라는 뜻에서 모임 이름을 아예 ‘며느리 봉사단’으로 붙였다.


15일 마포구 공덕동 주민센터.53명의 중년 여성들이 모여 홀몸 노인들에 대한 정성어린 지원을 선서한다. 여성 통장과 새마을 부녀회, 참사랑 봉사단 등 지역 여성단체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다.

이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독거노인과 1대1로 결연을 맺고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빨래, 청소 등 밀린 집안일을 돕고 말벗도 돼 준다. 방문 때마다 방문일지를 기록해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챙긴다.

주1회 이상 전화로 안부를 묻는 것은 기본. 노인들이 원하면 언제라도 달려가 병원 방문이나 외출 때 동행한다. 생일을 맞은 노인에게는 조촐한 잔치도 치러준다.

상덕규 공덕동장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겐 질병 못지않게 외로움으로 인한 고통이 크다.”면서 “시부모 봉양 경험이 있는 중년의 주부들인 만큼 노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8-4-16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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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