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에는 117개 비영리 민간단체의 133개 사업에 모두 49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올해 새롭게 선정된 단체는 전체의 54%인 61곳으로 지난해 47%에 비해 확대됐다. 국제교류협력 분야 지원대상 23개 단체 중 78%인 18곳이 신규 지원을 받아 가장 높은 물갈이율을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지원 단체 140곳 중 60%인 84곳이 올해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특히 국제교류협력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대북지원 관련 단체들이 상당수 탈락했다.7개 사업유형별 지원액은 소외계층 인권신장 분야가 11억 3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23.1%를 차지했다. 이어 문화시민사회구축 8억 1100만원(16.5%), 사회통합·평화 7억 7800만원(15.9%), 국제교류협력 7억 6800만원(15.7%) 등의 순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