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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토박이 3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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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26일 3층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의 중심지인 종로를 오랫동안 지켜온 종로 토박이에게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우리 삶의 전통과 역사를 대대로 지켜온 사람을 찾아 문화의 뿌리를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구는 종로 토박이 선정을 위해서 지난해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접수를 했고 지난 1월9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청자 49명 중 3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조상이 1910년 이전에 4대문 도성 안이나 4대문 밖 10리 안 한성부에 정착한 이후 서울시 행정구역 내에서 계속 거주해 오고 있으며 현재 종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다. 고령자는 종로구 동숭동의 김갑진(84)옹이었다.

‘토박이 증서‘는 구청장 명의로 수여되며 종로구에서 주민등록을 이전할 경우에는 전출일자를 기준으로 자동 취소 결정된다.

종로토박이로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자발적인 모임을 구성해 구정발전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 ▲각종 축제와 전통행사에 초청 ▲문화·관광 관련시책사업의 위원 위촉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충용 구청장은 “앞으로 우리 역사를 고스란히 체험한 종로 토박이를 활용,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5-27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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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