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청은 29일 울산의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남구 옥동지역을 중심으로 학원수업 수준을 능가하는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을 마련, 올 여름방학때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거점 학교인 남구 옥동중과 신정중, 학성중, 울산서여중 등 옥동·신정동 일대 학교이다. 수업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이며 수준별 맞춤식으로 세분화해 수업을 한다. 수업은 여름방학인 다음달 21일부터 실시해 방학기간에 80시간을 하고 학기중에는 60시간을 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1∼5일 학교별로 한다. 운영 방안 설명회는 30일 오후 7시 옥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6-3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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