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방문의 해’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2010년을 ‘방문의 해’로 지정받기로 하고 지난 달 초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서를 전달했다. 시는 북항 재개발,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 해운대 리조트 조성 등 관광자원 인프라 조기 구축과 관광 거점도시 성장을 위해 ‘부산 방문의 해’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방문의 해’ 대상으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2011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부산관광공사 설립, 크루즈·해양레저·의료·컨벤션 등 6대 관광명품 개발 사업으로 관광객 200만명 유치목표를 앞당겨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매년 ‘지역 방문의 해’ 대상 시·도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2004년에는 강원도,2005년에는 경기도,2006년에는 제주도,2007년에는 경북도, 올해는 광주. 전남, 내년은 인천시가 선정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7-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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