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육상 아카데미 설립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국제육상연맹에 인센티브로 제시한 육상아카데미 설립을 위해 이달에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키로 했다.TF팀은 문화관광체육부와 대한육상연맹, 육상 관련 대학교, 육상팀 운영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전문가 10∼1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TF팀은 외국의 육상 발전 시스템 등을 분석하고 육상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한다. 육상아카데미는 전 세계의 우수 육상 선수와 심판을 교육할 수 있는 대형 강의시설과 숙소를 갖출 예정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7-21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