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과 가요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에서는 소프라노 김수정 등 유명 성악가들이 나서 ‘그리운 금강산’ 등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뮤지컬 ‘명성황후’ 주제곡 등을 부르며 가수 김종환도 출연해 다양한 대중 음악을 선사한다. 선비촌은 소수서원과 이웃해 있으며 만죽재 고택, 해우당 고택, 김문기 가옥, 인동장씨 종택, 김세기 가옥, 두암 고택, 김상진 가옥 등 기와집 7채와 장휘덕 가옥, 김뢰진 가옥, 김규진 가옥, 두암고택 가람집, 김구영 가옥 등 초가집 5채가 들어서 있다.
영주시 순흥문화유적권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옛 선비들이 즐겼던 한여름 밤 소백산 자락의 풍류를 함께 즐겨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