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디딤돌 사업 출범식에서 “복지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이제 관이 주도해 일방적·제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면서 “사회의 모든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지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디딤돌 사업은 사회복지관 등 각 지역의 복지시설이 병원, 약국, 학원, 극장, 음식점, 미용실, 목욕탕 등 중소규모 업소와 해당 지역 저소득층 주민 간의 결연을 주선해 돕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 현재 시내 87개 복지시설이 서울 디딤돌 사업의 거점기관으로 등록했고,125개 업소가 서비스 제공 사업에 동참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