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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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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휴식의 날’ 지정 새달초부터 인원·코스도 통제

제주도 세계자연유산지구의 하나인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거문오름이 매주 화요일을 ‘자연휴식의 날’로 지정해 탐방객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하루 탐방객 수도 평일에는 100명으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200명으로 제한된다. 이마저도 사전예약이 필수다.

제주도는 24일 이 같은 ‘거문오름 탐방객 관리 방안’을 마련,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문오름 탐방객 제한은 지난해 거문오름의 용암동굴계가 세계자연유산지구로 지정되면서 탐방객이 급증함에 따라 세계적 가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다. 관리 방안은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됐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거문오름 탐방 코스도 기존 2곳 가운데 선흘2리 노인회관∼오름 정상∼분화구∼수직동굴∼노인회관으로 이어지는 A코스만 개방된다. 탐방 시간은 출발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만 허용된다.

오승익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 본부장은 “탐방객 수가 급증하면서 자연유산의 훼손 우려가 높아져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8-2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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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