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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외국인전용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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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작은도서관이 17일 경기 안산시에 문을 연다.

안산시는 16일 국립중앙도서관과 UNWTO-STEP재단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1사 1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의 하나로 원곡동 주민센터에 안산다문화 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76㎡ 크기로 매우 작지만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의 원서와 한국어교재 등 430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열람공간, 어린이실이 마련됐으며 인터넷도 할 수 있다.

시는 작은 도서관에 사서직공무원을 배치, 외국인이나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도서열람과 함께 대출도 해줄 예정이다. 평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토.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거주외국인과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언어로 된 책을 보고 서로 만나서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10-17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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