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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자레슬링부 체전 2체급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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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자레슬링부가 전국체전에서 2체급을 석권했다.

중구는 전남 여수시 등 17개 시·군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레슬링부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엄지은 선수와 한태양 선수는 레슬링 종목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각각 51㎏급과 6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 대표로 출전한 엄지은은 여자 일반부 자유형 51㎏급 결승에서 이하늘(성남시청·경기)을 2대 0으로 꺾고 생애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땄다. 엄 선수의 오빠인 엄혁도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 레슬링 역사상 첫 전국체전 ‘남매 금메달’이라는 신화를 이룩했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 67㎏급에 출전한 한태양도 결승에서 성남시청 소속의 윤소영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10-21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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