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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찻·도너리오름 자연휴식년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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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화산섬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자원인 기생화산 오름에 자연휴식년제가 도입된다. 제주도는 탐방객 증가 등으로 훼손 우려가 있는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에 대해 2009년 12월까지 오름 자연휴식년제를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에서 자연휴식년제는 지난 1986년 한라산 서북벽 탐방로에 탐방객들이 집중되면서 첫 도입된 이후 남벽순환로, 돈내코·남성대 탐방코스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기생화산인 오름을 대상으로 자연휴식년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남원읍·표선면 등 3개 읍·면에 걸쳐 있는 물찻오름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어 트레킹코스로 널리 알려지면서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도너리오름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해 있으며 분화구를 두 개 갖고 있는 독특한 오름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름트레킹 등 생태 자연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오름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10-22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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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