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하이서울페스티벌 가을축제’의 폐막행사로 화려한 선율과 대중적인 시나리오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르멘’을 선보인다.
무료로 열리는 공연은 국내 여성 오페라연출가 1호인 이소영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직접 해설을 맡고, 하이라이트만 엄선해 기존 공연시간(3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새롭게 연출했다.
공연에는 국립오페라단과 국립오페라단합창단, 국립발레단, 무용단 ‘알마플라멩카’가 어우러져 올가을 최고의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카르멘은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돈 호세는 테너 류정필, 투우사 에스카미오는 바리톤 오승용이 맡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