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용 시내버스 노선안내 홈페이지(/friend.businfo.go.kr)를 구축해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쉽게 버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화면 확대 및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시자가 이미지와 글씨를 쉽게 식별하도록 꽉 찬 화면을 배치하고,‘TTS 엔진’을 탑재해 음성 안내도 받도록 했다. 또 맞춤정보 서비스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의 위치를 실시간 휴대전화로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 휠체어 이용자의 버스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11-19 0:0: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