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8호인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을 찾는 야간 관광객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도는 이달부터 2억 7000여만원을 들여 문화재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가로등의 시스템과 조명방식을 개선하고 조도를 높이는 공사를 펼 계획이다.또 남문 성곽지역에는 경관조명을 실시해 야간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1984년 6월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성읍민속마을은 조선 세종 5년(1423년) 현청이 설치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12-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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