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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두루미 국내 첫 인공번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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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두루미가 국내 처음으로 인공번식된다.경북대 조류생태환경연구소(소장 박희천 경북대 교수)는 지난 10월 일본 오카야마현 현립 자연보호센터에서 기증받은 두루미 2쌍의 인공번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카야마현 현립 자연보호센터는 1970년대 중국에서 두루미 2마리를 기증받아 현재 76마리까지 증식했다.세계 최고의 두루미 인공 번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부화율이 97%에 이른다.

조류생태환경연구소는 이 두루미들이 현재 건강한 상태여서 내년 4~5월쯤 짝짓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내년에 8마리를 부화시키는 데 이어 200마리까지 점차 개체 수를 늘려나가기로 했다.번식된 두루미는 분양을 원하는 지자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12-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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