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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광주 지역간 학생수 불균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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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초·중학교가 학생 수급 불균형으로 과밀학급이 발생하는가 하면,일부 지역은 정원을 채우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좋다고 알려진 중·고교 학군과 인구 과밀 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 허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금호지구와 남구 봉선지구의 일부 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실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금호지구의 만호초교(전체 41학급)는 12월 현재 학생수가 1602명으로,학급당 40명(기준 35명)을 훨씬 넘는다.더욱이 인근에 300여가구의 아파트 2곳이 조만간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내년도에는 ‘교실 대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시교육청은 만호초교에 6개 교실을 증축키로 했으나 내년 9월쯤 완공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과밀학급 수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지구 내 금부·마제·화계초등학교 역시 학급당 정원기준에 육박하고 있다.

또 남구 진월,봉선지구에 있는 효덕초교·진월초교 등도 학급당 40명을 넘어섰다.더욱이 주택단지인 이들 지역에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교실 증축만으로는 전입학생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처럼 서구의 택지지구와 남구 봉선·진월지구 등에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이들 지역에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중·고교가 몰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는 달리 신 개발지역의 학교들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광산구 수완지구에는 내년 3월 초등학교 3곳과 중·고교 각각 2곳 등 7개교가 문을 연다.이들 학교 정원은 초등학교가 138학급 4800여명,중·고교는 1학년 신입생만 각각 660여명과 640여명으로 모두 61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 9월 문을 연 수완초교는 32학급 규모에 정원 1100여명이나 현재 학생수는 6학급에 127명(학급당 19~24명)에 불과하다.

시교육청은 이처럼 학생 모집난에 부딪히면서 2010년 개교 예정인 2개 학교의 신설을 미루는 것을 검토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12-3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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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