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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8일 대보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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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도 보고 쥐불놀이도 하고

‘휘영청 뜬 둥근달 아래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던 어릴 적 대보름 풍경을 다시금 보고 싶다면 8일 저녁 양재천 둔치를 한번 방문해 보자.’



서초구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양재천 수변마당에서 기축년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연다. 이 축제에는 양재동, 내곡동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한다.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부럼깨기, 제기차기, 윷놀이, 팔씨름,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양재천 옆에 지름6m, 높이 6m의 거대한 달집을 설치하고 한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매달 예정이다. 달이 떠오르면 기원문을 낭독하고 제례를 올린 뒤 액운을 쫓는 달집 태우기를 진행한다.
박성중 구청장은 “어린이에게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하고 소원도 비는, 뜻깊은 대보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2-3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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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