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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들 끝없는 분란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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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들이 최근 옛 전남도청 철거 문제 등으로 단체간의 갈등이 그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 5월단체에 따르면 전날 5·18구속부상자회는 아시아문화전당 설계안을 존중해 별관 철거에 동의하고, 8개월째 진행 중이던 농성장을 철수했다. 그러나 5·18유족회와 5·18부상자회는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유족회 등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이달 말부터 공사 재개를 알리는 기자회견장을 점거해 몸싸움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었다.

또 5·18기념재단 이사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최근 이사장 선출을 위해 이사회를 열었으나 5월 관련 단체들의 항의에 부딪혀 선출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들 단체는 “후보 재공모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사장 선출을 끝까지 막겠다.”고 밝혀 재단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5·18과 관련된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당장 1년 앞으로 다가온 5·18 30주년 행사 준비와 몇년째 끌어온 5월 단체 통합 등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5·18구속부상자회와 5·18부상자회, 5·18유족회 등 3개 단체는 지난해 말 ‘5·18 정신 계승의 실질적인 주체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통합을 위한 공법단체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이런 갈등과 내분이 끊이지 않으면서 5월 단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한 시민은 “5월 단체가 현안마다 내부 갈등을 빚으면서 지역의 이미지마저 나빠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5월 단체의 한 관계자는 “단체간 이견은 있으나 30주년 기념행사와 단체통합은 별개의 문제인 만큼 향후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2-19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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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