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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빙벽장 겨울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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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용산면 율리 금강변에 조성한 빙벽장에 올해 1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월4일 개장한 이후 2월22일 폐장까지 50일간 전국에서 10만 2197명이 빙벽장을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일간 이곳에서 열린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는 262명이 참가해 전국 최고의 빙벽대회로 기록됐다.

영동 빙벽장에 빙벽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몰린 것은 빙벽장 규모와 난이도, 빙질 등이 전국 최고인 데다 40m 초·중급자용, 60m 중·상급자용, 90m 상급자용 등 다양한 등반코스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1시간 거리의 등산로와 대형썰매장·뗏목체험장·전망대·얼음동산·영동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한 것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영동 빙벽장이 대박을 터트리자 남원시, 태백시, 청송군 등 7개 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영동군을 다녀갔다.

군 관계자는 “영동지역이 겨울스포츠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빙벽장을 보완해 세계빙벽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2-24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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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