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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투표율 높이기’ 학부모들 참가서명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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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선관위, 학생들에게 권유토록

중·고교생들이 교육감 선거 투표율 높이기에 동원(?)된다.

경북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직선제로 다음달 29일 치러질 경북도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려고 중·고교생들이 유권자들로부터 투표 참가 의사를 서명받아 오면 봉사활동 점수를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른 선거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극히 낮은 관계로 투표율이 20%를 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나온 고육지책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선관위는 최근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참가하겠다는 서명용지 1만장을 제작, 구미시내 20여개 중·고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눠 줬다. 한 장에 10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다. 선관위는 한 장당 한 시간에 해당하는 봉사활동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번 운동을 통해 유권자 2만~3만명으로부터 서명을 받는다는 것.

선관위는 또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구미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민원실 등에도 선거에 참가하겠다는 서명부를 비치해 유권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선관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학생까지 선거판에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3-24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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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